냄새로 평가한다? 냄새 감별사 라는 이색 직업
냄새 감별사는 사람의 후각을 이용해 제품의 냄새 강도와 지속력, 불쾌 지수를 측정하는 전문가입니다. 탈취제, 섬유유연제, 식품 포장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약하는 이 독특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기계보다 정확한 후각을 가진 사람들냄새는 일상 속에서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좋은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나쁜 냄새에 불쾌함을 느낀다. 그런데 이 ‘냄새’라는 감각을 수치화하고 분석해서 제품 개발에 활용하는 전문가가 있다. 바로 ‘냄새 감별사(Odor Tester 또는 Deodorant Sniffer)’다. 냄새 감별사는 다양한 산업에서 사람의 후각을 활용해 냄새의 세기, 지속 시간, 변질 여부, 탈취 효과 등을 평가한다. 이들은 탈취제, 세제, 방향제, 음식 포장재, 의약품, 섬유 제품 등 냄새..
2025. 5. 17.
초록으로 공간을 디자인하다, 실내 식물 스타일리스트의 세계
식물은 인테리어의 일부를 넘어 삶의 질을 바꾸는 요소입니다. 실내 식물 스타일리스트는 식물로 공간을 연출하고, 사람의 기분과 건강까지 디자인하는 이색 전문직입니다. 식물과 디자인의 만남, 지금 소개합니다.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 초록의 마법콘크리트로 가득한 도시에서 초록은 쉼표가 된다. 식물 하나가 놓이는 것만으로도 공간은 달라지고, 사람의 기분까지 바뀐다. 최근 이런 흐름 속에서 주목받고 있는 직업이 있다. 바로 실내 식물 스타일리스트(Indoor Plant Stylist)다. 실내 식물 스타일리스트는 공간의 구조, 채광, 분위기를 고려해 알맞은 식물을 배치하고, 인테리어 소품과 조화롭게 연출하는 전문가다. 단순히 식물을 판매하는 원예사가 아니라, 시각적 디자인, 공간 동선, 식물 생장 조건을 모두 아우..
2025. 5. 17.
폭풍 속에서 전하는 직업, 기상 재난 리포터의 세계
기상 재난 리포터는 태풍, 폭우, 한파, 폭설 등 극한 기후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는 현장 전문가입니다. 방송을 넘어서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이색직업의 세계를 소개합니다. 날씨는 뉴스가 아니라 생존 정보다기상 재난은 매년 더 자주, 더 강하게 찾아오고 있다. 태풍, 집중호우, 폭염, 혹한, 산불, 가뭄 등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사람들의 생명과 일상, 지역 경제를 위협하는 현실적인 위험이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한 예보만으로는 부족하다. 사람들에게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전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기상 재난 리포터(Extreme Weather Reporter)’다. 기상 재난 리포터는 방송국, 공공기관, 재난안전본부 등에서 활동하며,..
2025. 5. 17.